이런 친구랑 결혼 해도 될까요 저는 20대 중반 여자예요 대학 졸업한지 얼마 안됐고 아직 취업은
저는 20대 중반 여자예요 대학 졸업한지 얼마 안됐고 아직 취업은 안했어요 학원 선생님 정도로 용돈 벌이정도 하고 있어요초중고 같이 나온 남사친입니다초중고 등하교 매일 같이 했던 친구예요 같은 아파트에서 살았거든요 부모님도 다들 아시고요 남사친은 그냥 반도체쪽 사업하고 있어요어렸을때부터 남사친이 저를 많이 따라 다녔고, 어떨땐 성희롱까진 아니었지만 장난도 많이 당했어요 중고교생때는 거의 안했던거 같아요 그래도 장난이나 당황스럽게 하는 장난은 지금도 조금씩하긴 해요부끄럽지만, 이친구랑 키스도 해보고, 20살 극초반때 술먹고 잠자리도 같이 많이 가지고.. 지금도 못이기는척, 싫어도 참고 같이 잠자리가지고 있어요 소심하고 내성적이여서 말하기가 힘들어서도 있어요 거절하면 떠나갈까봐 걱정도 되고.. 어쩔땐, 자기가 하고 싶은 체위만하고 피임하면 싫어하는티 조금이라도 내고.. 반강제로 하기도 하고 대화하면서도 아니고 그냥 자기꺼만 빼고 안아주거나 대화도 안나누고 바로 샤워 하기도 하고.. 제가 원하는건 대화도 하는건데 그런다고 신고를 원하는건 아니에요.. 저도 조금 좋아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고일 끝나면 차로 데리러 오고 밥도 먹고 가끔 술도 먹는데, 결국 기승전 잠자리.. 3일전에 갑자기 차에서 고백하는거예요.. 고2때부터 좋아했다고, 사귀자는것도 아니고 결혼하자고 지금 사업도 잘되고 집도 있고 이번에 차도 바꾸고.. 어차피 할꺼 없지 않냐.. 결혼하고 애낳고 살자는거예요.. 저를 정말 좋아하는거긴 할까요? 저를 성적 욕구 푸는용으로 쓰는거 아니겠죠.. 몸정 생겨서 그러는거 아니겠죠.. ㅜㅜ 결혼 해도 될까요? 고백 받아도 될까요?피임 안 해주는 남자 만나시면 안 돼요. 피임에만 그러겠어요? 자기 편한 쪽으로만 생각하는 사람 같네요. 질문자님도 망설이게 되니까 질문하셨잖아요. 이제부터라도 만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