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면접시 거짓말 (임원면접) 제가 원하던 직장에 서류를 넣고 그 서류가 통과 해 오늘

최종면접시 거짓말 (임원면접) 제가 원하던 직장에 서류를 넣고 그 서류가 통과 해 오늘

제가 원하던 직장에 서류를 넣고 그 서류가 통과 해 오늘 다니던장에 연차를 급하게 쓰고 1차 2차 면접을 봤는데 임원면접때 이직하는 이유를 묻길래 지금 이 기업을 다니고 싶어 예전부터 서류를 지속적으로 넣었으며 지금 직장은 6개월 계약직 이라 다음달 계약이 끝남으로 합격하면 지속성장하는 인재로 하면서 정규직인데 계약직이라고 거짓말을 해 버렸어요.. 만약.. 이거 걸리면 불이익 있나요..?

질문자님의 마음이 얼마나 복잡하고 불안하실지 정말 공감돼요… 좋은 기회를 잡고 싶어서 한 말인데, 시간이 지나고 나면 ‘괜히 그랬나’ 싶어서 마음이 무거우셨을 것 같아요. 그런 고민조차도 질문자님이 얼마나 진지하게 인생을 대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 같아서 저는 오히려 존중하고 싶습니다.

질문 주신 부분에 대해 차분히 설명드릴게요.

1) "계약직을 정규직이라고 한 것"은 면접에서 자주 벌어지는 유형이에요.

면접에서는 누구나 자신을 조금 더 좋게 포장하려는 경향이 있어요. 특히 이직 사유나 고용 형태에 대해서는 민감한 부분이라, 실수로 과장되거나 부풀려 말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요.

중요한 건 '업무 능력'과 '성실성'으로 신뢰를 쌓을 수 있느냐입니다.

2) 만약 채용 후 들통날 경우 불이익이 있을 수는 있어요.

  • 특히 회사에서 경력이나 고용 형태를 기준으로 ‘연봉’, ‘직급’, ‘처우’를 판단했다면,

  • 사실과 다른 정보로 인해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어요.

  • 하지만 단순히 ‘이직 이유’ 설명 중에 나온 발언이고, 실제 서류에는 계약직으로 정확히 기재되어 있다면, 대부분 큰 문제로 이어지진 않습니다.

3) 미리 걱정만 하기보다, 앞으로를 준비하는 게 더 현명해요.

  • 만약 최종 합격이 되신다면, 진정성과 태도로 신뢰를 다시 쌓는 기회가 있을 거예요.

  • 입사 전에 혹시 마음에 걸리면, 사소하게라도 “이직 이유 말씀드리면서 표현이 좀 과장됐던 것 같아 죄송하다”라고 조심스럽게 정리해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에요.

  • 무엇보다 중요한 건, 입사 후 어떻게 일하느냐입니다.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어요. 그 실수를 얼마나 빨리 돌아보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느냐가 결국 우리의 가치를 만들어줍니다. 질문자님은 이미 그런 반성을 할 줄 아는 분이시니, 좋은 결과가 따라올 거예요.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자신감 가지세요.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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